2005. 2. 24 am에 썼던 일기中 - 이거 상당히 예전에 봤던 건데




이런저런 일들이 있고, 오늘 만났던 사람과 한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하면서.
머리속에선 상당히 예전에 봤던 노래가 생각났다.

특히 시작하고 나서 처음에 나오는 무엇인가 소실되어버린 아저씨의 얼굴과,
모자에 야채도매상 경매판을 달고 있는 아저씨의 얼굴 표정은 항상 무엇인가 울컥하게 만들곤 한다.


뭐랄까, 이건 좀 치사하다. 라는 느낌이다.

칠드런이고 어덜트고 간에 언제까지 나 자신이 나답게 무엇인가를
계속 할 수 있을런진 알 수 없는 일이다. 특히나 현재 내가 하고 있는
현실적으로 요구되어지는 고민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의
결정은 본인 스스로 하게 되는 것임엔 분명하다.

계속 지켜나가던, 완전히 포기하던 혹은 타협을 하게 되든 최소한
'자신 스스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감촉'은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그것을 잃어버린다던가 소실 되어 버린다던가 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내가 지금 딛고 있는
땅의 감촉과 공기의 냄새와 햇살의 촉감과 하늘의 색을 잃어버리진 않을것이다.


그렇게 생각 하고 싶다.




희망의 수만큼 실망은 늘어나겠지
그래도 내일 가슴은 떨릴거야

만남의 수만큼 이별은 늘어가겠지
그래도 희망에 가슴은 떨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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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을 사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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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5. 2. 24 am에 썼던 일기中 - 이거 상당히 예전에 봤던 건데
분류: No music, No Life

등록일: 2005-08-23 05:06
조회수: 1040
장기용   2005-08-23 10:00:38
전에 이 동영상 어디선가 보고 다시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결국은 다시보내요..

느끼는 바는.. 모랄까.. 뭉클뭉클인데... 공감이 간다는건... 제가 지금 그만큼의 현실에서 방황하고 있다는건지.

아니면.. 그냥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비주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 아침부터 무슨 헛소리람.. ㅡㅡ;;;
DummyFactory   2005-08-24 23:26:55
누구나 현실에서 방황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건, 아마 사람이 아니거나 현자 일까요? : )
전 이거 처음 보고 콧물이 범벅되어 입속으로 들어갈 만큼 많이 울었습니다.

희망의 수만큼 실망은 늘어나겠지
그래도 내일의 가슴은 떨릴꺼야... 라고.
Jack
  2005-08-25 21:33:40 [삭제]
처음 이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영화든 소설이든 뭐든
인위, 혹은 작위적인 산물로 인해 울지 않겠다는 묘한 다짐 덕에
욕지꺼리를 하며 눈물을 멈추려 애쓰던 기억도 납니다.

뭐랄까요..

오늘 보니 더 절절한 이유는 왜 인지.
집구석이라면 제법 쏟아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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