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gero에 가다.

아시는 분이 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가람군네 가계엘 놀러갔습니다.

여러가지 일들도 제법 쌓여있었고. 뭐 뒷골도 무척 땡겨버려서 머리도 멍한것이 쭈뼛쭈뼛 뻗어버리는 느낌도 들고 했습니다만.

결국 음…. 갈까 말까 하다가. 역시 가봐야 겠지 하는 마음에 가보게 되었어요.

그렇게 맥주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고 담배를 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또 맥주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고 담배를 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특별할것 없는 그런 평범한 날이었지만.

언젠가 갑자기 이 날이 조금은 그리워지지 않을까…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추신 : 가람아. 돈가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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