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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에서 울리는 위~잉 소리를 9시간째 듣고 있다.

화장실을 잠시 다녀온 시간외에 의자에 거의 꼼짝하지 않고 앉아있었더니 허리에 붙어먹은 척추의 신경과 어깨가 시큰시큰 하니 쓰리다.

아픈것은 허리와 어깨만이 아니다.

너무 세삼스러운 일이지만, 아무리 호감을가지고 애정어리고 따뜻하게 여긴하고 하더라도

사진 이라는거… 정말 지랄이다.

그래도. 난 계속 찍어 갈 것이다.

일단. 그러기 위해서라도 이제 자야겠다. 너무 너무 피곤하다.

Prev 고맙고 감사해.
Next 2005. 3. 10 목요일 새벽 5 : 36 , 용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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