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엇을 위한 감정이고, 무엇을 위한 슬픔이고, 무엇을 위한 아픔인가. 7~8년 전쯤 부터 붙어버린, 술을 마셔도 쉽사리 취하지 않게 되어버린 나의 음주 습관이 이럴땐 너무나도 가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