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정말 짜증난다!

무덤덤한게 편한거라고 생각한다. 안그렇나요?
그래서 왠만한 일엔 겉으로는 어떻게 행동할런진 몰라도
대부분 속으로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상대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가끔은 그런 나의 심리적 제어권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그렇더라도 비교적 무덤덤한 쪽으로 보고있는편이다.

그러나 가끔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하 불쾌하고 짜증나는
경우가 있는데, 뭐 역시 그러려니 하고 무신경하게 넘어가곤한다.

머리로가 아니라, 경험적으로 정말 여러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것
그런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별 방도가 없는 것이다.
어설픈 말, 위로보다는 그냥 말없이 보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가끔은 나도 사람인지라 굉장히 불쾌하고 화가갈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일년에 정말 몇 없는 아주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이 경우에도 두가지’정도’의 패턴이 있다.

하나는 내쪽에서 완전히 그 사람에 대하여 셔터를 내리는 것이다.
또 하나는 그 사람에 대해서 화내고, 실망하는 것이다.

아아.. 이런것 정말 짜증난다.

역시 수련이 부족한 탓(언제는 수련 한번이라도 해본적이 있냐만…)
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그것은 그것..
이것은 이것이라고 괜히 구분지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조금씩… 거리를 두는것이 편하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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