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려고 채비를 하던중, 오랜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전화를 끊을때쯤 녀석이 말했다.
외롭다. 넌 외롭지 않냐. 라는 느낌의 이야기를 했던것 같다.
그래서 난 말했다.
아아. 그래 나도 외로워. 누구나 외롭지. 당연한거아냐. 너도 이미 알고 있는거쟎니.
그 말을 끝내고 전화를 끊은 후, 한참을 생각했다.
그래… 당연한거지…….. 라고.
200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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