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는 것은 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이러한것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던것 같다.
그렇게 살아갔던 이유는 아마, 내가 교만했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 그 무엇도 아무것도 실로 변한건 없어서, 여전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지만, 어쩌면 조금정도는 일어서서 한걸음 한걸음 다시 걸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무엇하나 변한건 없지만, 무엇하나 알게된 것, 느끼게 된것 없지만 말이다…..
비가 오면 이번에야 말로 꼭 카메라를 들고 수분이 말라버린 내 몸을 다시 적셔야 겠다.
200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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