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사이에는 거리가,
머나먼 거리가.

하지만
천천히, 신중하게 찾다 보면 사이를 이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 길은 너무나도 가늘어 잠깐이라도 눈을 돌리면 금새 사리지고 말지.
그러니까.. 필사적으로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만 해

길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게 되면 그 길은 정말로 없어져 버릴 지도 몰라

그러니까
반드시 길이 있다고 계속 믿어야만 해.

Prev 적어도 이런식은
Next untitled. 75

Comments are closed.

© Wonzu Au / No use without prior permission other than non-commercial use. / 비상업적 용도 이외의 사전 허가없이 사용을 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