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 둘 다였다. 둘 다이며 또 훨씬 그 이상이었다. 사랑은 천사상이며 사탄이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였고, 인간과 동물, 지고의 선이자 극단적 악이었다, … 나는 운명을 동경했고, 운명을 두려워했지만, 운명은 늘 거기에 있었다. – Hermann H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