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그렇다고 되고 싶어서 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하지만 되고자 하지 않으면 될 수 없는 것이지.
나는 돈이 좋다. 왜냐하면 돈은 모든 것의 대신이 되니까. 물건도 살 수 있고, 목숨도 살 수 있고, 사람도 살 수 있고, 마음도 살 수 있고, 행복도 살 수 있고, 꿈도 살 수 있지.
정말이지 소중하고 게다가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기에 좋아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나는 말이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게 싫다. 그게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던가 그것만이 살아가는 이유라던가 그것이야말로 자신이 태어난 목적이라던가, 그런 희소가치가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 Koimonogatari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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