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다녀왔습니다.

음… 몸 상태가 너무 악화가 되어버려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오늘 퇴원했습니다.

뭐 그다지 대단한건 아니었는데
뭐 이틀정도 늦게왔으면 죽었을꺼라는군요. 음.

생각해보니 어라, 그렇게도 죽을수 있겠네 싶으니까
왠지 허한 느낌이 들어버렸습니다.

구질구질한거야 나름대로 이것저것 풀어낼게 많이 있지만
뭐 구차하게 하나 하나 이야기 하기도 힘들군요.
어찌 되었건 그 몇일 안되는 시간동안 깨진 시간들과
금전적 손해는 엄청난것이었습니다.

역시 아프면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조금 엄살을 부려야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역시.. 병원이라는곳은 그다지 기분 좋은곳은 아닌듯 합니다.

어찌 되었건 전시회 준비 문제도 있고 해서 결국 그냥
가 퇴원을 하고 통원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위험한 고비는 넘긴덕에 괜찮긴 하지만 아직 안심을 하기엔
위험하기때문에 앞으로 1주일 정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슬픈것은 (정말 슬픈일!) 한동안 담배를 필 수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괴롭다는 겁니다.
아아 정말 괴롭습니다. 담배를 필 수 없다는 것이…….
뭐 그래도 참아야죠. 이러다가 또 도지면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니겠어요.

휴우… 몸이 아픈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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