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끝없는 바람
저 험한산 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 넘어 물결같이 춤추던 님
무명무실 무감한 님
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 볼래
지녀 볼래
물결 건너편에
황혼에 젖은 산끝보다도 아름다운
아, 나의 님 바람
뭇 느낌 없이 진행하는 시간따라
하늘위로 구름따라
무모 여행하는 그해.
인생은 나.
인생은 나.
노래 : 송창식 – 바람과 나
2002-05-20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