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혹은 시간이라는게 절벽에 서있는 사람을 은근히 절벽쪽으로
밀어버리듯 뭐 그렇게 되다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생겼다가 지나가고
그리고 그 흔적이 남곤 한다.
뭐…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 흔적이라는게. 바로 5분전의 흔적이라던지. 10초전의 흔적이라던지
10년전의 흔적이라던지. 어느 순간 ‘어라. 잘 모르겠는걸’ 이렇게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복잡한건 역시 딱 질색이다.
머리아픈것도 질색이다.
역시 단세포라 그런지 단순한게 좋다.
뭐 무엇보다도 여러가지 자잘하고 자잘스러운 환경이라던지
혹은 환경변수라던지 뭐 그런것들이 가끔씩
‘어랏?’ 이럴정도로 크게 작용이 되어버리는수도 있다.
정말 짜증난다 그럴땐.
다… 내 잘못이다. 그래… 다 내 잘못.
뭔가 파앗!하고 머릿속을 상큼하게 만들일 없을까.
코끝의 향기가 알싸하게 눈알이 알싸하게 그런 상큼한..
그런 싱그러운 일 없을까.
아아… 눅눅한건 지겹다.
또.. 뇌수이야기 지만…….
전번엔 아이스티 였지만.
이번엔 음…. 아주 깨끗하고 정갈한 물로 뇌를 한번 세척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쳇… 여전히 쓸데없는 이야기다.
추신 : 생리하는건가. 아니면 오춘기라도 온건가.
왜이렇게 이유없이 짜증나고 예민하고 그런걸까나…
이유를 원인을 알면 어떻게든 해볼텐데… 이거야 원…
그냥 넉놓고 당하는것밖에 안되다니…
그냥 당하는걸 고스란히 느끼는것 밖에 못하다니..
이건 정말 언어도단이다… 쳇… 원인이니 이유니..하면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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