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도 몸이 좋치 않아 침대위에서 끙끙거리며 보냈습니다.
오늘도 그렇군요. 가끔씩이라기엔 그 시간간격이 좁다고 느끼고있습니다.
하긴.. 매일 커피, 담배만 펴대고 있는데다가 밥도 잘 챙겨먹지 않은탓…. 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렇게 15시간동안 침대위에 누워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눈을 떠보니 저녁이였습니다. 대강 주섬 주섬 챙겨서 옷을 입고
라면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태웠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스캔하지 못한 옛 필름들을 스캔했었습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하나비’ OST를 들으면서 보냈습니다.
친구놈이 와서, 간단한 이야기, 그리고 책을 한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혼자입니다….
매주 목요일은 휴강입니다…. 오늘은 잘 보내야 할텐데 말입니다…..
200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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