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뼈속 깊숙이 스며드는 2010년 1월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다.
모양은 익숙하지만 압도적인 크기를 가진 녀석은
공방에 입성하는데도 무척이나 큰 힘을 요구했다. 덩치가 압도적일 정도로 너무나 거대해서 사다리 차를 이용하여 집어 넣었다.
공간이 넓지 못한 공방에서 포장을 풀고 설치를 하고 전원을 넣는것 까지 시간이 예상보다 제법 걸렸다.
이 새로운 식구가 들어온지 벌써 수일이 지났다. 안정화도 새로운 프로파일 작성도 마쳤다. 앞으로 아주 커다란 작품도 문제 없이 프린트 가능해졌다.
새로운 장비가 들어오기 까지 프린트 공방 VueLoom을 통하여 작품을 프린트 하신 수 많은 분들과 개인적인 호의를 가지고 도와주신 소중한 분들이 없었다면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였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더불어 VueLoom 프린트 공방이 지금보다 조금 더 작가의 마음에 그리고 관객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프린트를 만드는 공간으로서, 재차 자리 매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다져 본다.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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