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은 언젠가 없어진다.
끝도 언젠가 온다.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있지 않은가…
진정 소중한 건 반드시 사라지지 않는 곳에 넣어둘 수 있는 방법이…
인간에겐 반드시 그런 곳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무서울 것도 없지 않은가?
예를 들어 어떤 큰 지진이 일어난대도…
빼앗기지 않는 곳이…
사람들에겐 반드시 있다.
원래부터 난 시정잡배에 나쁜놈인건 애초에 알고 있었지만, 정말 나쁜놈 되는건 순식간이다. 정말 그렇다. 하지만 그 이유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잠시 혼란스러워지곤 한다.
정말 그런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