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식물인간이 된 기분이다.
사진에 대한 나의 무력감은 마치 5살된 꼬맹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주저앉아버리는 그런 기분이다.
어쩌면 아무것도 전할 수 없고, 아무것도 전달 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동할 수 없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혹한 무력감이다.
물론 그런게 아니길 바라고 있으며, 그런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수많은 사진가와 사진들이 이 세상엔 존재 한다.
나에게 있어서 무엇이 문제인가…………………………………..
20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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