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df_Mutter

어이가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화.

대화중 잠시간의 진공상태가 생길때가 있다.

자연계에서는 기압차가 많이나는곳으로 갑자기 올라갈때의 이명이 생길때가 있다. 사람사이의 어떠한 것도 아마 그러한 부분이 있지 않나…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해를 하기도 한다.

멍하다

아아…. 몽롱하게 피곤하다…

아아.. 그래. 잊어버렸던게 있었다.

한밤중에 셀렉팅을 하고 있었다.

하다가 갑자기 문득 깨달은게 있다.

그리고 잊었던것이 있었다.

아아… 그래………

그래…… 그랬었지…

회색의 필름.

눈 깜짝할사이에 8월이 다가온다.

내가 태어난 달. 8월에 태어난 사람의 수호성은 태양, 수호자리는 사자자리. 상징하는 꽃은 해바라기 라고 한다.

7월은 나에게 있어서 알수없는 무감한 젤리가 나를 감싸고 있는것 같았다. 그속에서 내가 움직이면 젤리도 같이 물컹물컹 거리면서 움직인다. 담배꽁초는 한없이 쌓여만 가고 무감한 공기는 눅눅한 습기만을 주었다.

7월달에 내 주위엔 몇가지 작은 일들이 있었다.
나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나와는 간접적인 연결이 되어있는 그런 일들이다.

좋은 일이냐 하면 좋은 일은 아니고, 나쁜 일이냐 하면 그것이 또 꼭 나쁜일만은 아닌것이다.

새로운 것이라 해도 결국은 비슷한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어디까지고 같은것을 반복할수밖에 없는… 그런건 아닌가 하고.

8월 2일은 6번째 전시회를 하게 된다.
준비하는게 이만저만 일이 많이 드는게 아니라서 상당히 힘들다.
평소 나의 게으름을 탓할수 밖에 없다.

예전에 찍었던 필름들을 대강 훑어 보면서 필름스캔을 하고 있는동안 문득…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은, 회색의 필름이 문뜩 떠올랐다.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은,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은, 아무것도 표현되지 않은 회색의 필름.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전달하고 무엇을 표현할수 있으랴.

그러기에 회색의 필름은 언제까지고 무한히 완성에 가깝다.

고교 야구 만화.

지금을 가장 소중히 할것!

소심하게 몸을 움츠리는건 진짜 사는게 아냐

아다치 미쯔루 – 너에게로 또 다시 中

약 2년 만의 리뉴얼.

딱히 외형상으로 전혀 바뀐건 없지만, 생각보다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려버렸다.

뭔가 이제 조금 자리를 잡아가는듯한 느낌도 들지만, 어쩐지 손가락 끝에서 꺼끌꺼끌거리는 감촉이 남아있다. 뭔가 다음을 곳은 많은데… 조금 여유를 두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때까지 천천히 다듬어 나갈까 싶다.

이번에 새로운 연작또한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버렸다.
1년만에 하는 연작이라 그런지 리듬감을 되찾는것이 힘들었다.

자…

이젠 조금 휴식을 취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겠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대부분의 사진가들은 순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갔다.

하늘은 Gray.

토요일 새벽 4시 43분
작업실 바깥으로 보이는 어슴푸레 자주색도, 파란색도 아닌 회색이 온건히 덮고 있다

포근하다.

짜증난다.

난 괜찮다.

하지만 짜증나는건 어쩔수 없다.

필히 내가 성질이 온순치 못한 탓이 제일 크겠지만, 사람을 기분나쁘게
혹은 짜증나게 하는데엔 참으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것을 세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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