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여년 동안 암실 작업 하면서 사용했던 암실 도구 소개 입니다.
2014년 부터 암실 작업을 하지 않게 되었지만, 지금도 가끔씩 묵묵한 물 소리만 들리는 암실의 목소리가 사무치게 그립기도 합니다. 암실이라는 공간은 단지 기계적으로 이미지를 뽑아내는 곳이 아니라, 물 젖은 공간에서 침묵과 어둠과 빛이 함께 하여 무언가가 생생하게 태어나고 만들어지는 곳이라는 기억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뷰 보기' 버튼이 있는 것은 해당 도구에 대한 제 나름의 생각, 분석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보시는 동안 읽어서 즐겁고, 도움 되는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